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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품산업대전 개최...식품 트렌드는 ‘개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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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56회 작성일 23-12-0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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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COEX) 주최로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 ‘서울식품산업대전(푸드위크(FoodWeek) 2023)’에서는 개인의 취향에 맞춘 다채로운 상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소위 ‘개취’라 일컫는 개인의 취향에 맞춘 상품이 식품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코엑스(COEX) 주최로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 ‘서울식품산업대전(푸드위크(FoodWeek) 2023)’에서는 이러한 변화하는 식품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식품(Food For Better Future) 미래: 食(식)탁’을 주제로 17개국, 609개 식품기업, 지난해보다 53% 증가한 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관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이번 푸드위크에서는 개인의 취향과 가치관 등에 맞춘 제품들이 다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비건 식품과 대체육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돈까스, 떡갈비, 불고기, 계란 등 식물성 상품들이 대거 포진했고 편의성을 높인 간편식의 강세는 올해에도 이어졌다.

대표적으로 신세계푸드의 식물성 대안육 브랜드 ‘배러미트’ 제품을 활용한 런천토스트, 함박스테이크, 런천김치덮밥 등은 시식행사에서 큰 인기를 모았으며 농업회사법인 뜨란도는 콩을 활용한 식물성 대체육 시식회에서 맛과 식감까지 실감나게 구현한 대체육 기술로 참관객들의 입이 벌어지게 만들었다.

독도새우 세포를 활용한 배양육 기술을 소개한 셀미트(Cellmeat) 관계자는 “셀미트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독도새우 세포를 활용한 배양육 상업화 승인을 요청했다”며 “조만간 독도새우 세포를 이용해 만든 새우살 큐브와 캐비어 제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대체육·배양육이 개인의 가치관 맞춤형이라면 세대별 맞춤형 제품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간편함을 선호하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냉동김밥 등 간편식과 스토리텔링까지 더해진 주류별 맞춤 안주류, 건강을 챙기는 중년층을 타깃으로 한 고단백 스낵 등 웰빙식품 등이 ‘쓱쓱뚝딱! 우리집 간편食(식)탁’, ‘행복한 나를 위해! 웰빙食탁’, ‘한 끗 차이 비법, 조미食탁’의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 특별관을 통해 선보였으며 최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노인이나 환자를 위한 질환 맞춤형 식단 등도 눈길을 끌었다.

기사 URL: https://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0188
/ 박세준·이두현 기자 sejpark2002@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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